화장실부터 주차장까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 기호'.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기호이죠.

하지만 장애를 가진 인구의 93%는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점에 착안해, 영국의 '멕켄(McCann)'이란 디자인 회사는 자폐성장애, 양극성장애, ADHD, 시각장애, 알츠하이머 등 29종의 장애인 기호를 고안했습니다. 그리곤 29개의 기호를 글꼴로 만들어서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게 홈페이지에 공개했는데요.

이 기호들이 널리 알려지고 사회 곳곳에서 사용된다면 자신이 가진 장애에 대해 길게, 또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출처: https://www.visability93.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