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스키캠프’
 
‘한 걸음, 더 멀리 비상하다-Fly to the sky’
 
󰏅 일시 : 2011년 1월 12일(수)~14일(금)
 
󰏅 장소 : 휘닉스 파크(강원도 평창군 소재)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은 1월 12일(수)부터 14일(금), 2박 3일의 일정으로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스키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방학을 맞은 장애청소년에게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또래 청소년들과의 관계형성을 통한 사회적 기능 향상 및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스키캠프는 장애청소년 11명과 비장애청소년 7명스키 전문지도자 1명, 자문위원 1명, 자원봉사자 및 직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기초 강습, 2차･3차 기초 및 중급자 강습, 4차 중･고급 강습 등 총 4회의 스키강습이 진행됐으며,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하나로 어울어질 수 있는 레크레이션과 워터파크도 함께 진행돼 통합 프로그램의 의미와 목적을 더 크게 했다.
 
 
특히,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청소년에게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겨울철 대표 스포츠인 스키를 통해 색다른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을뿐만 아니라 외부활동을 통한 체력증진과 더불어 독립성과 협동심을 향상시키는 기회의 장이 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비장애청소년에게는 장애청소년과의 활동을 통해 봉사 의식 함양과 더불어 장애이해 및 장애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캠프를 진행한 이강민 사회복지사는 “작년보다 좋은 날씨 속에 어려움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스키체험의 기회가 되어 기쁘다. 또한 참가한 청소년과 자원봉사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통합’이라는 캠프의 취지에 맞게 진행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 걸음, 더 멀리 하나가 되어 비상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9년 4월 ‘차오름장애인선수단’ 창단이래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스포츠 프로그램과 훈련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자립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 2011년부터 ‘스포츠재활팀’을 신설했으며, 취미와 여가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탁구, 빙상, 농구, 볼링, 수영, 요트, 론볼, 양궁, 스키),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전문선수로 양성하는 전문체육(육상, 조정, 탁구, 볼링, 수영, 농구, 요트, 양궁, 댄스, 빙상, 스키 등의 선수단),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한 특수체육과 재활승마로 구성돼 이를 위한 다양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재활팀(032-880-2465~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