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설날 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 진행
 
저소득 장애인 70명 초청, 기아봉사단원 70명 자원봉사로 참여해 1:1 매칭 서비스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은 1월 4일(화) 11시 지역 내 독거장애인 및 저소득장애인 가정을 위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의미하는 2011년 설을 맞이하여 중구지역 내 독거장애인 및 저소득 장애인 70여명을 대상으로 떡국 지원을 통한 장애가정의 영양지원 및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중구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에게 지원할 떡국을 만들기 위해 기아대책 소속 기아봉사단원 70여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조리 및 배식과 더불어 장애아동 및 성인장애인의 식사지원에 직접 참여하는 등 1:1 매칭 서비스가 진행돼 사랑과 감동의 손길을 더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기아대책 소속 기아봉사단은 세계의 빈곤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개발, 구호개발, 농업개발, 교육사역, 수자원개발, 어린이개발, 의료보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훈련하고 파송하는 봉사단으로 전 세계 기아지역의 자립을 돕고 있으며, 현재 77개국 1,100명의 봉사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기아봉사단은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떡국’ 나눔의 자원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장애’를 이해하기 위한 장애이해교육, 나눔교육, 시각장애체험, 휠체어체험 등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구성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정용충 관장은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경우 때마다 음식을 챙기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적은 음식이나마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지원해 준 모든 분들의 시간과 마음,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고 따뜻해지는 날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 지역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의 소외된 독거장애인 및 저소득장애인 가정을 위한 후원 및 자원봉사로 지역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032-880-246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