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Green Summer" 통합 여름캠프 진행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에서는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의 사회성 증진 및 또래관계형성을 위해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통합 여름캠프 "Green Summer!!"를 지난 8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보광휘닉스파크(강원도 평창군 소재)에서 진행된 이번 여름캠프는 장애청소년, 비장애청소년, 자원봉사자 및 직원 등 총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째 날에는 해발 1,050m 높이에서 살고 있는 양떼들에게 먹이주기 및 곤도라 관광과 장애, 비장애 청소년과 어울릴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한 공동체 훈련이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협동심 기르기, 장애물넘기 등 단체 레크레이션과 물놀이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에는 꽃길로 이어진 하늘정원 트레킹과 자연의 향기를 맡아볼 수 있는 숲체원에서의 숲속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여름캠프는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통합'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장애청소년에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상호작용 및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비장애청소년에게는 장애청소년과의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여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캠프를 진행한 이강민 사회복지사는 "작년보다 날씨가 좋아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휘닉스파크 측에서도 평소보다 안전요원을 많이 배치하여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진행되어 감사하다. 특히,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 활동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