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호떡집"
중구장애인복지관 방문, 따뜻하고 달콤한 사랑 나눠
김영욱(61),김용자(59)부부, 무료로 호떡 만들어 주는 봉사활동 전개
 
지난 4년 전부터 여러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호떡을 구워 무료로 전하고 있는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호떡집' 차량이 7월 16일(금)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했다.
 
김영욱(61), 김용자(59)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호떡집' 차량은 주말에만 영업을 하고 매주 평일에는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의 결식아동,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시설, 군부대, 교도소 등을 찾아 무료로 호떡을 나누고 있다.
 
이날 중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한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호떡집'은 중구지역 내 장애인과 지역주민 100여명에게 오징어, 인삼, 인상과일 등의 재료가 담긴 호떡을 나눴다.
 
복지관 내 이용 장애인 뿐만 아니라 중구지역 내 아동 및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호떡집'은 김영욱씨 부부의 아낌없이 주는 넉넉한 사랑과마음에 더욱 훈훈하고 감동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한편, 김영욱씨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막상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고민하던 중에 호떡으로 자원봉사를 하기로 맘먹고 시작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 같다. 오늘 중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장애인분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우리가 전하는 '호떡' 그 이상의 것을 그 분들의 미소와 순수함을 통해 배워가는 것 같다. 앞으로 이 일들을 통해 지역의 사랑과감동이 널리 퍼져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