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은 자원봉사자의 소속감 및 책임감을 부여하여,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생활체육 전문봉사단(단장 최원력)’과 ‘신나는 토요일 봉사단(단장 김혜옥)’을 조직하고 지난 6월 25일(금), 26일(토) 양일간 발대식을 가졌다.
 

생활체육 전문봉사단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중구생활체육회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수영,볼링교실” 강사와 2010년 3월부터 중구태권도협회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태권도교실”의 협회장 및 강사 8명으로 조직되었으며, 신나는 토요일 봉사단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매월 2,4주 토요일, 학교에 가지 않는 장애청소년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장기자원봉사자 7명으로 조직되어 앞으로 장애청소년의 체육과 여가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하였다.
 

특히, 생활체육 전문봉사단을 통해 태권도, 수영, 볼링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청소년의 심리 ‧ 정서적 안정을 꾀함은 물론 집중력 향상과 신체기능향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나는 토요일 봉사단을 통해 장애청소년의 정서적 지원과 더불어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스스로 사회활동 및 여가생활을 펼쳐날 수 있게 하는 지지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에서 진행된 발대식은 복지관 직원 및 자원봉사단원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소개, 격려사, 자원봉사단 인증서 수여, 자원봉사자 선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봉사단의 활동방안과 추진계획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생활체육 전문봉사단 최원력 단장은 “처음 접하는 장애인체육에 걱정이 앞섰지만, 장애인의 신체적 기능 향상과 더불어 정서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함께 있어 봉사의 의미가 큰 것 같다. 앞으로 장애청소년의 잠재된 능력과 역량을 발견하고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신나는 토요일 봉사단 김혜옥 단장은 “주말시간을 활용하여 봉사를 시작한지 횟수로 3년이 되어가는데, 아직까지도 매월 2,4주 토요일이 다가오면 장애청소년과의 만남이 기다려지고 설레인다. 신나는 토요일 봉사단의 발대식을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꾸준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청소년의 체육 및 토요여가지원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는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재활팀 김수나 사회복지사(032-880-24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