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최종입상자 발표
-장애인 ? 장애인가족, 우정부문, 총 17명에게 상장 및 상금 지급-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은 제33회 장애주간을 맞아 진행된 ‘제5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심사를 10일(수) 오후2시부터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입상자는 장애 및 장애가족, 우정부문에서 각각 대상?금상?은상?동상?가작을 합쳐 모두 17명이며, 입상자는 ▲ 대상-임순자(시각장애1급,49세)‘짝짝이 귀의 소망이’ ▲ 금상-제경근(뇌병변장애1급,58세)‘자화상’ ▲ 은상- 손병걸(시각장애1급,47세)‘얼굴’, 이근규(지적장애3급,53세)‘여행’ ▲ 동상-강춘석(시각장애1급,65세)‘도전’, 서경애(시각장애1급,57세)‘달앓이’, 이현이(지체장애4급,50세)‘와따간다’ ▲ 가작-강경순(지체장애1급,44세)‘봄꽃’, 곽정순(지체장애2급,67세)‘엄마생각’, 김대섭(뇌병변장애1급,37세)‘용서의 의미’, 김민자(시각장애1급,74세)‘흰지팡이’, 김영난(뇌성마비1급,50세)‘샌들’, 김현주(시각장애1급,32세)‘상계사 가는 길’, 서해웅(시각장애1급,29세)‘커트라인’, 이명호(뇌병변장애,60세)‘외딴섬’, 이혜경(우정,48세)‘사랑이 꽃피는 아름다운 교실이야기’, 황정현(장애가족,19세)‘오빠는 착하지만 천사는 아니에요’이다.

 장애인문학공모전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로 5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작년에는 장애인부문 246편, 장애가족 및 우정부문 60편 등 총 306편이 출품되었다. 올해는 장애인 부문 472편, 장애가족 및 우정 부문 119편으로 총 561편이 출품되었다. 이로써 문학에 잠재된 재능을 가진 장애인의 증가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애인식 개선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에 이바지했다. 

 
 한편, 심사위원으로는 ▲심사위원장 김윤식(시인) , ▲심사위원 김정화(가천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조우성(시인), 이희환(문학평론가) 최찬용(새얼문학회장)이 참여해 심도 있는 심사가 진행됐다.
 입상작 시상식은 오는 4월 16일(화) 오전 10시부터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치뤄질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가작 10만원 상금이 함께 수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