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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특수교사 정원 220여명으로 협의 작성일2012.10.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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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특수교사 정원 220여명으로 협의행안부-기재부…당초 수준에서 80∼90명 늘어 연대회의, ‘면담서 확인, 법정정원 확보투쟁 계속’  ▲18일 보신각 앞에서 열린 ‘장애인 교육권 확보 및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를 위한 4차 결의대회’에 참석한 특수교육과 학생들. ⓒ에이블뉴스행정안전부가 내년 특수교사 정원을 당초 135명 수준에서 80∼90명 늘린 200명 가량으로 확정,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이는 장애인교육권 및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를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열린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 결의대회’ 도중 행정안전부 관계자들과 가진 면담에서 나왔다.면담에 참석한 연대회의 한 관계자는 “면담에서 특수교사 부족으로 인한 장애인 교육 질 저하 등의 현실과 함께 증원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면서 “행안부가 특수교사 부족을 인식하고, 올해 채용된 특수교사 정원(135명) 보다는 조금 더 확보해 기재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행안부 관계자들이 지난해 보다 ‘몇 명 더 된다’ 이렇게 확실하게 얘기하지는 않고, ‘지난해보다는 조금 더 낫겠다’는 말 만 했다. 이 말은 아마 이번 주까지 기재부와의 협의가 남아있기 때문에 확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히 말은 안 했지만 정황상 200명대 초, 한 210~220명 정도로 인원이 좁혀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특히 이 관계자는 “지난해, 올해 초 관계자들을 만났을 때만해도 특수교사 증원계획 조차 없었는데, 1인 시위 등 투쟁을 통한 요구로 작은 수지만 (당초 계획보다는) 증원 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도 “기재부와 협의 과정이 끝나야 최종 확정되는 만큼 주시할 것이고, 특수교사 법정정원에 필요한 최소 인원인 7천명 채용이 이뤄질 때까지 움직임을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국 특수교육과 학생, 장애인 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해 특수교사 법정 충원의 목소리를 높였다.전국특수교육과대학생연합회 나선희 부의장(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3학년)은 “1학년이었을 때 중2 전맹 시각장애인을 멘토링 하는 봉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아이가 이번에 한국사 공부를 도와달라고 연락을 해왔다”며 “공부를 하면서 장애학생을 가르치는 특수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을 했었다. 이 친구의 공부를 가르쳐 줄 선생님이 부족하고 교육을 받지 못해 특수교사의 꿈이 좌절 될 까봐 걱정이 된다”고 꼬집었다.이어 나 부의장은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갖게 됐지만 선생님 부재로 인해 질적 양적 교육을 받지 못해 그 꿈을 포기해버리는 상황이 발생될까 염려 된다”며 “특수교사 충원을 통해 학생들이 교육받아야 할 권리를 지켜 달라”고 요구했다.당중초등학교 김미연 특수교사는 현재 특수학급에서 장애학생을 가르치며 겪는 업무과중과 피로감에 대해 털어놓으며, 특수교사 충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김 교사는 “평균적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장애학생들 경우 교사 한 명이 1주일에 29시간을 가르치는데, 현재 가르치는 반(특수학급)의 경우 음악·미술·체육 통합이 가능한 학생들이 있어 26시간을 수업한다"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쉬는 시간 없이 연달아 수업을 하고, 금요일만 2시간 수업을 한다. "잠깐이라도 쉬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너무나 많다"고 토로했다.이어 “그나마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업무를 분담하지만 현재의 특수교육 현장이 학교 행정업무에서 자유롭지 않아 교사는 늘 힘들 수 밖에 없다"면서 "만약 나 혼자가 아니라 또 다른 특수교사가 있어서 일을 분담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십번씩 한다”고 지적했다.연대회의 소속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오는 19일부터 10월 초 까지 새누리당·민주통합당, 교과부, 행안부, 기재부 등 총 5곳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특수교사 충원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는 ‘사이버 시위’에 들어간다. ▲전국의 특수교육과 학생들과 장애인 부모들이 결의대회에 참석해 행정안전부가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교사들을 확충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에이블뉴스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2-09-18 20: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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