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은 장애인복지 향상 및 재활승마의 확대 보급을 위해 인천서구승마장(대표 남도원)과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목적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신체 운동 자극 효과 ▲보행단련 ▲정서발달 ▲말과 관련된 기본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사회 ․ 심리적 안정과 적응능력을 증진시키고, 승마의 운동자극 효과를 통해 ▲신체 능력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는데 있다.
 

특히, 재활승마는 성장기에 있는 지적, 자폐성, 뇌병변 장애인에게 효과적인 재활 치료로 이미 독일 등 유럽에서는 보편화되어 있으며,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심리치료, 말 타기 활동을 통한 자세 교정, 대근육 발달 등 신체 발달과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인천서구승마장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재활승마 프로그램연계 ▲협약기관의 각종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연계강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하고 있는 인적 ․ 물적 ․ 정보자원의 적극적인 교류를 약속하였다.
 

인천서구승마장 남도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지원 뿐아니라 신체적 능력 향상을 위해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재활승마를 통해 장애청소년의 재활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스포츠재활, 특수체육 등 장애청소년의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시발점으로 5월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인천서구승마장에서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재활승마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재활승마에 참여할 만8세~18세이하의 장애 아동 및 청소년과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재활승마 전문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재활팀(032-880-2430) 또는 홈페이지 www.jgwelfare.or.kr 로 신청할 수 있다.